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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푸른 소나무와 맑은 개울이 어우러지다 - 경북 문경 소야솔밭캠핑장
작성자 스노우라인 (ip:)
  • 작성일 2015-08-25 12: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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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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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캠핑장에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사람이 드물고 한적한 곳을

찾고 싶은 것은 당연지사. 푸른 자연 속을 거닐고 졸졸 흐르는 개울가에 발을 담그는 꿈. 그 꿈이 현실로 펼쳐지는

곳을 찾아간다.

 

 

 

밤새 내린 비 탓에 의도하지 않은 우중 캠핑이 되었다. 아침이 되자마자 텐트를 철수했다.

 

매달 마땅한 캠핑 대상지를 찾기란 그리 쉽지 않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그렇다고 그저 특징 없는 캠핑장을 가기에는

또 내키지 않는다. 더구나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그마저도 원할 때 이용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빼곡 빼곡한

텐트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캠핑을 즐기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꼬박 3일을 찾고 찾아

적합한 곳을 찾아냈다. 문경의 소야솔밭 캠핑장. 이곳의 사진을 보자마자 , 여기다!’라고 소리까지 쳤을 만큼

기대를 가득 안고 짐을 꾸렸다.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비밀의 장소

 

 

 

이제 텐트 하나 설치하는 것쯤은 식은 죽 먹기!

 

문경새재 IC를 빠져나오자마자 한적함이 눌러앉은 시골마을로 접어든다. 그 마을을 가로지르는 실개천마저 소리 없이

 유유히 흘러내리고 그 옆으로는 푸르른 솔밭이 펼쳐져 있다. 문경 마성면 오천리의 조령천 수변에 조성되어 있는

소야솔밭은 사진에서 보았던 것처럼 운치 있는 모습이다.

 

소야솔밭은 이 자연적인 특성과 최소한의 편의시설(공중화장실, 개수대)을 보유하고 있어 캠핑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지만, 캠핑장 용도가 아닌 자연적으로 발생된 곳이라 아직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 않다. 그야말로

 아는 사람만 아는 비밀의 장소인 셈. 우리가 떠난 날도 주말인데다가 도착한 시간이 이른 시간이 아닌 오후

2시쯤이었는데도 캠핑을 즐기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아 보였다.

 

솔밭 인근의 공터에 주차를 하고 짐을 들고는 소나무숲 사이로 들어간다. 키가 큰 소나무들이 입구에서부터 300m 가량

 줄지어 서있는데, 이 중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그 사이로 들어가면 된다. 개수대와 화장실 가까이로는 이미 몇몇의

텐트가 자리 잡고 있어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는다. 이런 곳에서까지 다른 이들의 방해를 받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유난히 쨍쨍한 햇빛을 피해 울창한 소나무 숲 안으로 텐트를 설치하니 자연 속 나만의 공간이 마련된다.

 

 

바닥이 훤히 보이는 맑은 실개천

 

 

 

 

솔밭 앞으로 작은 개울이 흐른다. 큼지막한 돌 징검다리가 있어 반대편으로 건널 수도 있다.

 

모든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는 전문 캠핑장과는 다르게 자연 속에서 즐기는 캠핑은 아무래도 불편하지만 그만큼 특별하다.

 소야솔밭은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다녀도 안전하다. 특히 솔밭 앞으로

 흐르는 조령천은 수심이 얕고 물살이 잔잔해 물놀이를 하기에 매우 좋다.

 

시원한 개울에서 물장난을 치며 더위를 식힌다.

 

실제로 한 가족은 물속에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재빠른 물고기를 쫒고, 한 무리의 건장한 남성들은 죽기 살기로 서로

 물장난을 치며 무더위를 날리는 모습이다. 그 옆에서 한 쌍의 커플은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며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기기도 한다. 그에 뒤질세라 우리도 징검다리를 배경으로 사진 한 컷을 남긴다. 이처럼 자연 속 캠핑은 그저 자연

하나만으로 즐겁기만 한 캠핑이 된다.

 

 

자연을 배경으로 즐기는 삼겹살 파티

 

 

 

실컷 물놀이를 즐기다 보니 어느새 배꼽시계가 울린다. 평소에는 그렇지 않다가도 캠핑을 즐길 때면 이상하게도

허기가  빨리 진다. 젖은 옷을 벗어 텐트 위에 가지런히 걸어놓고 저녁식사를 준비한다.

 

입구에서부터 약 300m로 이어진 솔숲은 산책을 하기에도 좋다.

 

아침에 짐을 허둥지둥 챙기느라 정작 음식을 많이 챙기지 못했다. 이곳까지 오는 내내 어디서 음식을 사야 할까

걱정했는데 소야솔밭 바로 근처로 큰 마트가 떡하니 자리하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음식뿐 아니라 가스, , 그릴

 등 캠핑에 필요한 각종 필수품을 팔고 있다. 시골 마을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큰 마트가 있다니. 소야솔밭은

 자연경관과 편의성, 접근성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는 곳이다.

 

양손이 무거워진 채로 텐트로 돌아와 곧바로 그릴부터 꺼낸다. 바로 캠핑의 대표음식인 삼겹살을 굽기 위해서다.

 스노우라인 팝업그릴은 번개탄 하나가 딱 들어가는 크기로 2명이 먹기에 충분하다. 사실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야외에서 먹는 삼겹살은 언제나 맛이 특별하다. 특히 달빛이 희미하게 내리는 소야솔밭에서의 만찬은

한동안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캠핑의 꽃은 바비큐 파티! 가져온 삼겹살을 팝업그릴에 굽는다.

 

 

뜻하지 않은 우중(雨中) 캠핑

 

솔밭에 어둠이 짙게 깔리고 나서부터는 텐트 안에서의 캠핑이 시작된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영화들을 노트북에

잔뜩 담아왔다. 장르는 여름에 어울리는 스릴러. 침낭을 덮고 본격적으로 영화를 시청하는데 갑자기 , 소리가

 난다. 한참을 영화에 집중하다 들린 소리 때문에 까무러치게 놀라 밖을 바라보니 빗방울이 한 두 방울씩 텐트 위로

 떨어진다. 저녁부터 흐릿해진 하늘이 기어코 비를 뿌려대는 것이다. 순간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고 당황한다.

그동안 캠핑을 즐기면서 비가 온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아도 저 멀리서부터 태풍이 불어온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게 이렇게 순식간에 들이닥칠지 몰랐다. 우선, 바깥에 꺼내져 있는 장비들을 모두 텐트 안으로

들여놓고 비가 그치기만을 기도한다.

 

 

 

스노우라인 쉘터돔 텐트와 트윈 헥사돔 텐트. 솔밭의 야경과 잘 어울린다.

 

하지만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비는 오히려 더 세차게 몰아친다. 다른 이들은 모두 허겁지겁 비를 맞으며 텐트를

철수하고 있다. 텐트 안에 꼼짝없이 갇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지를 고민하다 달리 다른 방도가 없어 내일까지

버티기로 한다. 이미 텐트를 비롯한 장비가 젖는 것은 포기한 지 오래. 내일은 그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로 눈을 붙여 본다.

그런데 연신 텐트를 세게 두드리는 빗방울이 좀처럼 자게 내버려두지 않는다.

 

결국 우리는 밤을 거의 새다시피 했다. 분명 새벽에는 비가 잠시 잦아들었던 것 같은데, 아침이 되자 또다시 비가 거세진다.

 더 이상 안 되겠다 싶어 동이 트면 비를 맞고서라도 철수하자고 합의한다. 제법 주위가 밝아지자 지체 없이 밖으로

빠져나와 텐트를 철수하고 짐을 챙긴다. 어제 함께 캠핑을 즐겼던 이들은 모두 떠난 지 오래인 듯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어둑해진 밤에는 텐트 안에서 영화를 보며 캠핑을 즐긴다.

 

짐을 모두 차에 실으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물에 젖은 생쥐 꼴을 하고 있다. 어제까지만 해도 즐거웠던 캠핑이 하루 만에

고된 것으로 바뀌었다. 그래도 소야솔밭은 촉촉한 수분을 머금고 뿌연 안개를 만들어내며 여전히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참으로 아름다운 곳에서의 특별한 추억이 가슴 속에 자리한다.

 

Information - 경북 문경 소야솔밭캠핑장

 

문경의 소야교 인근에 조성되어 있는 소야솔밭은 정식 캠핑장이 아니지만 야영과 취사가 가능한 곳이다. 푸른 잔디 위에

키가 큰 소나무가 줄지어 서 있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그 앞으로는 문경읍 중평리에서 발원한 조령천이 고요하게

 흘러 나들이나 야영을 하기에 좋다. 문경시에서 설치한 공중화장실과 개수대, 정자와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게 야영을 즐길

 수 있다. 겨울철에는 이용할 수 없다. 관리 인력이 부족한 만큼 시설을 깨끗하게 사용하고 쓰레기는 되가져 가도록 한다.

 

주소 -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오천리 854 일원

 

문의 - 054-550-8751 (마성면사무소 산림녹지과)

 

(협찬=스노우라인)

 

권상진 기자 dhunhil@emountain.co.kr

 

<저작권자 © mountain,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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